[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착한 여자 부세미'가 종영을 앞두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현규리 극본, 박유영 연출)는 김영란(전여빈)의 인생 리셋 프로젝트와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성으로 매회 짜릿한 스릴을 선사해왔다. 4일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이 직접 종영소감을 고백해 관심을 모은다.
먼저 돈과 목숨이라는 아찔한 밸런스 게임을 진행 중인 김영란 역의 전여빈은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 배우들과 뜨거운 여름을 달리고 달려 완성한 '착한 여자 부세미' 12회의 여정 동안 함께해 주시고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는 영란이의 행복을 바라며 여러분도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바람을 전했다.
이어 "영란이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벗어나고 싶기만 한 삶에 둘러싸인 사람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인생 리셋을 건 계약을 제안 받게 됐고 새로 태어나는 인생을 선택했다. 과연 영란의 계약이 끝내 성공했을지, 이 이야기 끝에 결국 영란이는 무엇을 얻게 됐을지 지켜봐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아 최종회를 더욱 궁금케 하고 있다.
싱글대디 전동민 역으로 애틋한 순애보를 보여준 진영은 "올 봄에 '착한 여자 부세미'라는 작품을 만났었는데 벌써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전동민이라는 캐릭터를 준비하는 모든 순간이 행복하고 즐거웠기 때문에 '착한 여자 부세미'가 저에겐 더욱 소중하고 오래오래 기억될 특별한 작품이다. 우리의 뜨거운 여름을 함께 만들어주신 박유영 감독님, 현규리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기억에도 '착한 여자 부세미'가 오래 남는 작품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변호사 이돈 역을 맡아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던 서현우는 "매력적이고 다양한 캐릭터들의 향연에 매 씬 즐겁게 촬영했던 현장이었다. 새로운 시도와 용기로 이돈을 만들어 갈 수 있게 이끌어주신 모든 동료분께 감사드리며 '착한 여자 부세미' 애청자 여러분,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탐욕의 화신 가선영 역을 통해 섬뜩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장윤주는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를 시청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품이 끝났다는 게 여전히 믿기지 않을 만큼 아쉽고 슬프지만 누군가의 마음속에 우리 드라마의 한 장면, 한 줄의 대사라도 오래도록 남아 있기를 바란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백혜지 역으로 럭비공 같은 매력을 뽐낸 주현영은 "저에게도, 혜지에게도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친구를 얻은, 하늘이 내려준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또한 "영란이를 비롯해 누군가의 절대적인 지지와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분들에게 저희 드라마가 식지 않는 온기를 전해드렸길 바란다. 진짜 친구를 찾아 행복한 혜지를 오래오래 기억해달라"며 백혜지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덧붙였다.
이렇듯 배우들의 종영소감으로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안기고 있는 '착한 여자 부세미' 최종회에서는 갈수록 악해지는 가선영(장윤주)을 상대로 한 김영란(전여빈)의 마지막 일격이 펼쳐질 예정이다. 과연 김영란은 인생 리셋 프로젝트를 성공하고 전동민(진영)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지 '착한 여자 부세미' 최종회는 4일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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