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강태오가 다시 한 번 '로맨스 얼굴'을 꺼내 든다.
오는 11월 7일(금)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
갑작스레 몸이 뒤바뀌게 된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 그리고 사랑과 야망 사이에서 깊게 얽히는 제운대군 이운(이신영 분)과 좌상의 딸 김우희(홍수주 분)의 각기 다른 로맨스가 예고된 상황. 팔도를 뒤흔들 이들의 운명적 서사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를 그려낼 배우들이 직접 상대 캐릭터와의 관계성에 대한 키워드를 꼽았다.
먼저 강태오(이강 역)는 박달이 캐릭터와의 로맨스를 '거울'이라고 밝혔다. "이강과 박달이는 영혼이 뒤바뀌는 사건을 통해 서로의 몸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그 과정에서 단순히 사랑하는 대상이 아닌 서로의 진심을 비춰주고, 서로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는 '거울'같은 존재로 인식되기 때문"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성에 대한 의미를 되짚었다.
반면 '국밥'이라는 재치 넘치는 키워드를 내놓은 김세정(박달이 역)은 "두 캐릭터가 극 중에서 국밥으로 얽히기도 하고 국밥이 한국인의 소울푸드인만큼 서로의 소울이 체인지되는 '강달커플(이강+박달이 커플)'에게 '국밥'이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린다"고 덧붙이며 장사 천재 박달이 캐릭터다운 능청스러운 입담을 뽐냈다.
한편, 이운과 김우희를 "서로가 서로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 설명한 이신영(이운 역)의 키워드는 '여름, 비, 온도'다. "여름날, 밤에 비가 내릴 때와 낮에 비가 내릴 때의 온도차는 사랑의 감정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뜨거웠다가도 차가워지고 식었다가도 비가 그치면 다시 더워지는 것이 이운과 김우희의 관계"라며 남다른 감성을 드러냈다.
끝으로 홍수주(김우희 역)는 "야망을 갖고 목표지향적으로 살아가는 김우희에게 편안한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존재가 이운이다. 그런 김우희에게 이운의 온실은 따뜻한 곳이자 좋은 기억이 함께 커가는 상징적이고 특별한 장소이기도 하다"는 말로 '온실'을 키워드로 꼽아 둘의 러브 라인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지독하게 얽힐 네 남녀의 각양각색 로맨스는 11월 7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펼쳐진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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