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성시경이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에게 배신을 당한 사실을 고백하며 큰 충격을 전한 가운데, 해당 전 매니저 K씨에 대한 업계 내 평가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4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뜯어 말려도 믿었다.." 10년지기 매니저 배신! 성시경 멘탈 붕괴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성시경의 전 매니저 K씨는 회사에서 이사 직함을 맡았던 핵심 인물이었다. 성시경은 평소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 성격이지만, K씨만큼은 가족처럼 대했다"며 "성시경은 K씨의 결혼식 비용 전액을 직접 부담했고, 그 사실이 미담으로 알려지는 것도 원치 않았다. 그만큼 동생처럼 아꼈다"고 전했다.
또 "K씨의 반려견 4마리까지 돌볼 만큼 깊은 정을 쏟았다. 성시경의 유튜브에도 여러 번 등장했지만, 최근 해당 영상들은 모두 비공개로 전환됐다"며 "K씨는 아내 명의로 별도의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유명 아나운서의 매니지먼트까지 병행했다. 이 사실을 성시경 측에서도 알고 있었고, 겸직을 허용했을 정도로 신뢰가 깊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K씨가 고가의 명품을 착용하며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조심하라"는 말이 여러 차례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는 "주변에서 '그 사람 위험하다'는 경고가 있었지만, 성시경은 끝까지 믿었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성시경은 이번 사건으로 정신적·금전적 피해를 모두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심신의 회복을 위해 활동을 잠시 멈추고 있으며, 가까운 지인들조차 "멘탈이 나간 상태"라고 전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성시경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이 나이에 이런 일이 쉽지 않더라.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 걱정을 끼치기도,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싫어서 괜찮은 척하며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했다"며 "유튜브나 공연을 소화하면서 몸도 마음도, 목소리도 많이 상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 있게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다"고 털어놨다.
최근 연말 콘서트 공지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히 이 상황 속에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계속 자문했다"며 "이번 주 내로 결정해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언제나 그랬듯 이 또한 지나갈 거라 믿는다"며 "잘 지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사과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측은 "성시경의 전 매니저가 재직 중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현재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조깅하다 돌연 사망” ‘53세’ 김석훈, 러닝 열풍 뒤 숨은 위험에 ‘충격’ -
'700억 부동산' 권상우♥손태영, 17세 子에 차 선물 "긁고 다닐테니 중고로" -
김지석, 첫 가족상에 큰 충격 “건물주 꿈 부질없더라" -
"라엘아 안녕" 장영란도 속았다… 홍진경, '붕어빵 딸' 똑 닮은 긴 생머리 리즈 시절 -
'5월 결혼' 신지, '뼈말라' 변신 후 웨딩드레스 피팅..."어떤게 예쁜가요?" -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子, '200억 상속' 포기한 진짜 이유 "유산 아닌 부담" -
16kg 뺀 한혜연, 결국 44kg..."지인들도 예쁘다고 난리난리" -
[공식] 안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다영 뮤비 출연 비하인드..“오디션으로 뽑혔다”
- 1.'와 1군 0G 1루수뿐' KIA 왜 전원 2군행 파격 택했나…"컨디션 언젠가 올라오겠지? 시간 없다"
- 2.날벼락! '홀드 1위' 22세 필승조 부상이탈…"팔꿈치 피로골절 진단 → 수술 예정" [수원체크]
- 3."2만532명의 함성!" '조위제→이승우 연속골' 전북 현대, 울산 HD 2-0 잡고 '100번째 현대가 더비' 주인공…제주 SK, 부천FC 1-0 누르고 '시즌 첫 승리'
- 4.대충격! 9회 2사까지 2:0 리드→스리런포 2:3 롯데, KIA에 역전패. 그런데 홈런맞은 김태혁이 38세라고?
- 5."충격!" 손흥민 없으니 불명예 역사 작성…67년 만의 '선제골→3골 차 완패' 굴욕, 포체티노 美 비난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