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회담장과 항만서 24시간 대응…"정보 없는 드론도 무력화"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안티드론 기술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투입돼 실제 현장 경호에서 활용됐다.
5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불법 드론 지능형 대응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한 드론 탐지와 무력화 장비가 실전 배치돼 임무를 수행했다.
우선 원자력연과 통신·보안기업인 바른기술이 공동으로 개발한 '지능형 무력화' 장비는 드론 탐지와 식별, 무력화의 전 과정을 단일 장비에 구현한 기술로, 드론을 실시간 해킹하는 라이브 포렌식 기술을 활용해 불법 드론의 제어권을 탈취해 적을 무력화할 수 있다.
상용화된 드론뿐만 아니라 기체에 대한 정보가 없는 '커스텀 드론'도 무력화가 가능하다.
연구원이 LIG넥스원, 수산이앤에스, 휴라, 이오아이알과 협력해 개발한 '지상 기반 시스템'도 임무에 활용됐다.
이 시스템은 레이더·RF스캐너·카메라를 하나의 관제 화면에서 운용하는 통합운용시스템으로, 여러 센서 정보를 통합해 드론 탐지율과 식별률을 높일 수 있다.
해당 장비들은 세계 각국 정상과 관계자들이 모인 회담장뿐만 아니라 숙소와 동선, 경주로 오가는 주요 항만에서도 24시간 감시·유사시 대응 임무를 수행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원자력시설, 공항, 정부청사 등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불법 드론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된 우주항공청과 경찰청의 다부처 사업인 불법 드론 지능형 대응 기술개발 사업의 성과다. 총괄기관인 원자력연을 비롯해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3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탁태우 박사는 "연구개발 성과물이 국가 행사에 활용된 것에 대해 연구자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불법 드론의 위협 대응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제품 상용화 연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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