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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현준은 영원히 고통받을 흑역사에 몸부림쳤다. 더욱 격렬하게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를 거부하던 임현준. 하지만 그에게 들어오는 대본은 극소수였고 그마저도 형사 역할에 갇혀 있었다. 임현준은 강필구의 한계에 부딪혀 배우로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없는 현실에 씁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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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준과 위정신의 장난 같은 악연도 계속됐다. 공항에서 자신의 필사적인 SOS 요청을 못 본 채 지나친 사람이 임현준임을 깨달은 위정신은 이를 갈았다. 기회는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왔다. 스포츠은성과 임현준의 단독 인터뷰에 실수를 만회하겠다며 자원한 위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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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준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두 사람의 치열한 신경전에 부장 윤화영(서지혜)과 황대표가 화해의 자리를 마련했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윤화영에게 "정치부에서도 이렇게 무성의하고 감정적으로 일했어?"라는 날카로운 일침을 들은 위정신은 자신의 태도를 뒤돌아봤다.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는 알아야 한다는 조언에 평생 집에 들인 적 없던 TV까지 가져오며 본격 임현준 탐구에 돌입했다. 큰 기대 없이 재생한 '착한형사 강필구'였지만 임현준의 열연은 위정신을 완전히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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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사랑' 2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6%,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5%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호응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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