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임지연이 이정재에게 입덕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정여랑 극본, 김가람 연출) 2회에서는 임현준(이정재)과 위정신(임지연)의 불꽃 튀는 앙숙 매치가 그려졌다. 오고 가는 유치찬란한 신경전 속에 위정신은 '착한형사 강필구' 정주행을 시작했고, 그대로 강필구에게 빠져들었다. 방송 말미 임현준을 보며 드라마 속 강필구를 떠올린 위정신의 모습은 관계 변화를 기대케 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임현준은 영원히 고통받을 흑역사에 몸부림쳤다. 더욱 격렬하게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를 거부하던 임현준. 하지만 그에게 들어오는 대본은 극소수였고 그마저도 형사 역할에 갇혀 있었다. 임현준은 강필구의 한계에 부딪혀 배우로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없는 현실에 씁쓸해 했다.
한편, 스포츠은성 연예부로 첫 출근을 한 위정신은 인기 가수의 입국 풍경 취재를 배정받았다. 공항에 도착한 위정신은 인파에 휩쓸리며 연예부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고, 공항을 찾은 팬들에게 오해를 사게 돼 얼떨결에 만난 이재형(김지훈과 함께 손을 잡고 공항을 질주하게 됐다. 이재형이 자신의 사장이 될 것이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그의 앞에 사원증을 흘리기까지, 위정신의 우당탕탕 첫 미션은 유쾌함 그 자체였다.
임현준과 위정신의 장난 같은 악연도 계속됐다. 공항에서 자신의 필사적인 SOS 요청을 못 본 채 지나친 사람이 임현준임을 깨달은 위정신은 이를 갈았다. 기회는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왔다. 스포츠은성과 임현준의 단독 인터뷰에 실수를 만회하겠다며 자원한 위정신.
위정신을 기자 사칭범으로 오해한 임현준에 황대표(최귀화)가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고, 기세는 위정신 쪽으로 기울어진 듯 보였다. 하지만 인터뷰 준비를 못 한 위정신이 '임현준 알못' 질문을 쏟아내며 상황은 역전됐다. 임현준에게 K.O.패를 당한 위정신은 자기만의 방법으로 반격에 들어갔다.
임현준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두 사람의 치열한 신경전에 부장 윤화영(서지혜)과 황대표가 화해의 자리를 마련했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윤화영에게 "정치부에서도 이렇게 무성의하고 감정적으로 일했어?"라는 날카로운 일침을 들은 위정신은 자신의 태도를 뒤돌아봤다.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는 알아야 한다는 조언에 평생 집에 들인 적 없던 TV까지 가져오며 본격 임현준 탐구에 돌입했다. 큰 기대 없이 재생한 '착한형사 강필구'였지만 임현준의 열연은 위정신을 완전히 매료시켰다.
시즌 4까지 정주행을 마친 위정신은 새삼 자신의 일상 곳곳에 강필구가 녹아 있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스포츠은성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임현준을 마주한 순간 TV에서 보던 강필구와 오버랩되며 두 사람 사이에는 또 다른 기류가 맴돌았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대던 임현준과 위정신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해진다.
'얄미운 사랑' 2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6%,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5%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호응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
'이혼' 임블리, 전남편과 관계 고백 "아직도 너무 잘 지내..전우애 있어" -
조혜련, 전남편·흡연 과거 소환에도 쿨했다 "담배라도 피워야 살던 시절..지금은 노담" -
'11년만 이혼' 기은세 "돌싱이란 말 너무 싫어, 이름 앞에 붙으면 불쾌" 폭발 -
"30년전 길거리 인터뷰 女고생, 알고 보니 이효리" 직접 취재한 앵커가 털어놓는 비화 -
"딸이 문 쾅 닫고 '어쩌라고' 하면.." 조정석, 눈물 흘린 사춘기 상상 -
'돌싱' 28기 순자, 옥순♥영호 결혼식 불참 이유 폭로.."오지 말라는데 왜 가" -
‘멋진 신세계’ 아역母, 딸 통편집에 결국 심경 고백 “9줄 대사 밤새 연습했는데…” -
예비 시모에 '상견례 취소' 당한 한윤서, '기생충 반지하' 탈출..."21년만 첫 아파트"
- 1.이정후 충격의 성행위 세리머니! 타 팀서 '출전 정지' 징계까지 나왔다…상대 더그아웃 향한 도발→"SF 외야수 트리오 향한 경고"
- 2.[오피셜]이강인 韓 축구 최초 역사 썼는데...무개념 팬들이 저지른 충격 폭동, PSG 결국 공식 성명, "책임감 갖고 축제를 즐겨라"
- 3.손흥민 역시 'LAFC가 잘못이었다'→대표팀 오자마자 멀티골 '펄펄'…리그 13G 무득점 빨리 잊어라
- 4.[속보]홍명보호 "강상윤도 월드컵 본선 끝까지 남는다…소속팀 전북과 협의", 훈련파트너 3인 결국 전원 멕시코行
- 5.131m 홈런성 2루타 너무 아깝다! '벌써 3안타 폭발' 이정후 3G 연속 멀티히트, 3할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