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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김민재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이강인은 우스만 뎀벨레의 부상으로 전반 25분으로 일찍 투입됐다. 김민재는 후반 36분 마이클 올리세 대신 교체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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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전반 22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 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크로스를 피비안 루이스가 왼발 발리슛으로 응수했다. 볼은 뎀벨레를 거쳐 골문안으로 빨려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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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추가시간 변수가 생겼다. 멀티골의 주인공인 디아스가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디아스는 아치라프 하키미의 돌파를 저지하기 위해 깊게 태클했다. 그의 발은 하키미의 왼발목을 강타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바이에른은 후반 시작과 함께 그나브리를 빼고 중앙 미드필더 톰 비쇼프? 투입했다. PSG는 후반 21분 바르콜라와 파비안 루이스를 불러들이고 곤살루 하무스와 주앙 네베스를 내보내 공격을 강화했다.
이강인은 8월 13일 토트넘과의 유럽축구연맹 슈퍼컵에서 골을 기록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바이에른은 리드를 지키기 위해 후반 36분 김민재를 투입하며 뒷문을 걸어잠갔다.
PSG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끝내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37분 이강인의 크로스에 이은 네베스의 헤딩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45분에는 이강인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로 슈팅한 공이 골문을 외면했다.
바이에른은 UCL 4연승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또 이번 시즌 개막 후 공식전 16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갔다.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를 통틀어 개막 이후 공식전 최다 연승 기록(종전 13연승)도 또 새로 썼다.
바이에른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9연승,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에서 2연승을 올렸고, 지난 8월 슈투트가르트와 독일 슈퍼컵에서도 승리했다. 반면 PSG는 UCL에서 3연승 후 첫 패전을 기록했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지난해 11월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이강인이 교체로 출전했고, 선발로 나선 김민재가 전반 38분 헤더로 결승골이자 UCL 데뷔골을 터트려 바이에른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두 시즌 연속 '코리안 더비'가 성사된 가운데 명암은 또 엇갈렸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PSG 최고인 7.8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그는 48차례 패스를 시도해 100%의 성공률을 자랑했다. 기회 창출은 무려 7회였다. 김민재의 평점은 6.0점이었다. 바이에른의 최고 평점은 8.3점을 받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였다. 디아스는 이강인과 같은 7.8점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