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눈이 가는 후배그룹에 대해 말을 아꼈다.
5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게스트로 출연한 지드래곤은 손석희가 '자작곡을 만드는 그룹 중에 눈이 가는 후배 그룹'에 대한 질문을 하자 한참을 고민했다. 이에 손석희가 "없는 걸로"라고 눙치자 그는 당황하며 "그게 아니라 지금 나도 활동중이기 때문에 나에게 집중할 수 밖에 없다"며 "눈이 솔직히 가도 '내거 하자' 하면서 집중한다"고 웃었다.
이에 손석희는 "이미 10년전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우리가 곡을 만든다'라고 했었다. 후배들이 이 발언에 자극받은 것 같다"고 물었다. 지드래곤은 "작곡을 무조건 해야한다기보다는 제가 시작할때 그렇게 시작해서 저는 아무래도 그때 배우는걸 그대로 쓰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또 "작사·작곡한 곡이 185곡"이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작사 작곡을 한 다음 가수에게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는 "아직도 고민하고 앞으로도 고민하고 평생의 숙제로 남을 거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손석희는 "지드래곤이 과거 한 인터뷰에서 '아이돌 그룹의 모범 답안이 되고 싶다'고 했다. 빅뱅은 아이돌의 모범 답안이 됐냐"고 물었지만 지드래곤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나의 의견은 모범 답안은 되고 싶었으나 되지 못했다"며 "모범 답안은 아니라는 게 결론이다"라고 덧붙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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