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5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3'에 출연해 손석희와 10년 만에 재회했다.
이날 손석희는 지드래곤을 소개하며 "K팝에서 매우 특별한 존재"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7년의 공백기에 대해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이 있다. 쉼표가 있어야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석희가 인간 권지용으로서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묻자, 지드래곤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후 결혼 이야기도 나왔다. 1988년생으로 혼기를 가득 채운 지드래곤에 손석희가 "장가는 안 가냐"고 질문하자, 지드래곤 역시 "저도 장가 가고 싶다"고 바랐다.
그러면서 "결혼은 군대처럼 정해진 시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장담하기 어렵다"며 "갈 때가 되면 가겠지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은 아직 가보지 않은 세계라 궁금하고 기대도 된다. 멤버 태양이 아이 아버지가 된 모습을 보며 신기함도 느꼈다"고 했다.
결혼 상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아직까지는 없다. 누가 오라고 한다고 제가 그냥 가는 것도 아니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지드래곤은 "저도 내일 모레 불혹이지만, 결혼은 미래에 일어날 일"이라며 "저는 갈 사람이다. 그걸 알아주면 누군가는 오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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