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의문의 강간 미수 살인사건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연출 이지선) 57회에서는 박노환 형사와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하는 사건은 112로 한 통의 신고가 접수되며 시작됐다. 신고가 들어온 곳은 오래된 주택의 단칸방으로 현장에는 사방에 튄 혈흔과 뒤엉킨 가전제품, 집기류 등이 있었고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피해자는 상의에는 조끼까지 걸쳤지만, 하의는 속옷조차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얼굴에는 멍 자국이 선명했다. 시신 옆에는 낯선 남자의 속옷까지 남겨져 있어 범인은 피해자에게 성범죄를 시도하고, 무자비한 폭행까지 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유전자 감식 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혈흔과 남성 속옷에서 동일한 불상의 남성 DNA가 검출됐다. 이를 토대로 수사팀은 피해자의 통화 기록부터 주변까지 모두 조사했지만, DNA의 주인은 찾을 수 없었다.
더욱이 피해자의 거주지는 재개발이 진행 중인 인적 드문 지역으로, CCTV도 거의 없어 수사에 큰 난항을 겪었다. 형사들은 주민들을 설득해 일일이 DNA를 채취하고 대조했지만, 보름이 지나도록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그러던 중 사건 발생 20일 만에 결정적인 제보가 들어왔다. 한 택시 기사가 피해자의 집 근처에서 20~30대로 보이는 젊은 남성을 태웠는데 이마에는 피가 말라붙어 있었고, 여성용 바지를 입은 모습이 너무 수상해 보였다는 것. 과연 이 남성이 진짜 범인이 맞을지, 강간 미수 살인사건의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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