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도미닉 솔란케에게 토트넘이 시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각) 단독 보도를 통해 '토트넘은 솔란케의 미래에 대해 결정을 내리기 전에 그에게 컨디션을 회복할 시간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솔란케는 토트넘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그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새로운 공격수가 1월에 토트넘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토마스 프랭크 또한 솔란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다만 여름까지는 그를 지켜볼 가능성이 있다. 솔란케는 이번 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의구심의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2024년 당시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본머스에서 북런던으로 향한 솔란케는 큰 기대를 받았다. 해리 케인 이탈 후 공백이 컸던 최전방에 잉글랜드 출신의 걸출한 공격수가 합류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2021~2022시즌 당시 챔피언십 리그 46경기에서 29골 7도움을 기록한 그였지만, 2022~2023시즌 EPL에서는 33경기 6골 7도움에 그쳤다. 그럼에도 꾸준히 성장했고, 솔란케는 2023~2024시즌 본머스에서 21골을 넣으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토트넘이 원하는 이유는 분명했다. EPL 무대에서도 득점할 수 있다는 능력을 증명했기에 토트넘은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그의 발목을 잡은 것은 부상이었다. 잦은 부상으로 꾸준히 활약하기 어려웠다. 올 시즌도 부상으로 인해 거의 경기를 출전하지 못했고, 수술까지 진행하며, 아직 복귀 시점이 확실치 않다.
토트넘은 솔란케가 빠진 사이 공격에서 고전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사무 아게호와, 두샨 블라호비치 등을 노릴 것이라는 전망이 늘어가는 상황이다. 솔란케로서는 빠른 반등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방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다만 토트넘은 부상이었던 점을 감안해 당장 이번 겨울에는 솔란케를 내보낼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반등은 필수적이다. 솔란케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유니폼 수집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그중 손흥민의 유니폼을 가장 위에 올리며 애정을 과시했다. 자신이 아끼는 선배인 손흥민의 길을 걸으며, 토트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선 지금의 모습으로는 어렵다. 부상 이후 솔란케의 활약이 중요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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