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호텔 여의도가 최근 '2025 켄싱턴 런앤펀(Run&Fun)'을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캔싱턴 런앤펀은 러닝 열풍 트렌드에 발맞춰 뉴발란스 러닝 용품 대여 서비스가 포함된 '런 투게더(Run Together)' 패키지 출시를 기념한 사전 이벤트다. 런 투게더 패키지 출시에 앞서 호텔 인근 여의도 한강공원 8km 구간인 '고구마 런' 코스를 함께 달리며 도심 속 러닝을 미리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켄싱턴호텔 여의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된 런앤펀 이벤트는 런트립(Run+Trip) 커뮤니티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해 이틀 만에 약 60명 정원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은 뉴발란스 러닝화와 티셔츠를 무료로 대여해 체험했다. 또한 전 참가자에게 에너지 드링크·에너지 젤·단백질 바 등으로 구성된 '러너 웰컴 키트'가 제공됐다. 이 외에도 러닝 전후로 근육을 풀어주는 전신 스트레칭, 참가자 간 교류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됐다.
11월 15일 출시되는 런 투게더 패키지는 호텔 프런트에서 뉴발란스 러닝화와 티셔츠를 대여할 수 있는 체험형 서비스가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별도의 운동복을 준비하지 않아도 호텔 체크인 후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여의도 한강공원을 중심으로 손쉽게 러닝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 혜택은 객실 1박, 브로드웨이 조식 뷔페 2인, 뉴발란스 러닝화 및 티셔츠 대여 서비스 (2시간), 러너 웰컴 키트7종(뉴발란스 양말·에너지 젤·단백질 바·단백질 드링크 등) 1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뉴발란스 러닝 용품 대여 서비스는 패키지 이용 시 무료로 제공된다. 여의도 러닝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시간 기준 아이템별 2000~3000원원대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관계자는 "호텔의 지리적 강점을 살려 고객이 여의도 도심 러닝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뉴발란스 러닝 용품 대여 서비스가 포함된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도심뿐 아니라 설악산과 동해바다 등 천혜의 자연과 인접한 강원권 켄싱턴호텔앤리조트까지 관련 상품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