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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장면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돌싱 특집이던 16기의 영숙을 연상하게 만든다는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주현영은 "사람들이 혜지의 발레 장면을 보시면서 '나는 솔로'의 영숙 님이 떠오른다면서 올리시는데, 그걸 저희 팬분들은 제가 볼까봐 리트윗을 안 하시더라. 그런데 사실 의도했던 거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마을회관에서 발레 공연을 선보이는 이 장면 뭐예요?'했었는데, 감독님이 '현영, 혹시 나는 솔로 봤어? 영숙 님이 발레를 선보이는 장면 알아?'라고 하시더라. 저는 너무 유명한 명장면이라 알고 있었다. '그런 느낌을 원해'라고 하시더라. 서슬퍼런 드라마였지만, 영란이가 무창으로 가면서는 따뜻한 무창의 이야기가 나오는 곳이기에 그 안에서 코믹하고도 미묘하게 아름다운 것 같은 묘한 장면을 감독님이 꼭 살리고 싶다고 하셨다. 재미있고 귀엽고 아름답게 살리고 싶다고 처음부터 말씀을 하셨다. 그 장면에 대해 촬영 전부터 기대했고, 남다른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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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은 촬영 당시를 떠올리면서 "그 순간만큼은 제가 진짜 예술의 전당에서 예술을 하는 발레리나라는 생각으로 했다. 마치 볼쇼이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라는 생각을 하면서 준비했었는데, 발레를 할 때는 민망하지 않았지만 촬영이 끝나니 민망함이 몰려오더라. '뭐를 한 거지?'하면서. 같이 앞에서 바라봐주시는 선배님들이 너무 호응을 잘 해주시고, 한편의 발레 공연을 본 것처럼 관람해주셔서 더 민망했던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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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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