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0번홀 롱 퍼트 들어가고, 흐름 좋겠다 싶었는데..."
베테랑 박상현이 두 라운드 연속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여전히 우승에 대한 자신감도 넘친다.
박상현은 7일 제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KPGA 투어 챔퍼인십 in JEJU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치며 1, 2라운드 합계 9언더파로 공동 1위 자리를 지켰다.
1라운드 6언더파로 유송규, 문경준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서 이날 두 사람과 함께 플레이한 박상현은 시작하자마자 1번홀 버디 후 2번홀 더블보기를 치며 위기에 빠졌지만, 4-6-9번홀 버디로 반등 분위기를 만들었다.
10번홀에서는 10m 롱퍼트를 성공시키며 연속 버디를 기록, 후반 완벽히 기세를 타나 했지만 11번홀부터 18번홀까지 모두 파에 그치며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 매 홀 버디 찬스를 잡았지만, 퍼트가 조금씩 빗겨나가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래도 박상현은 문도엽, 유송규와 똑같이 9언더파로 3라운드 마지막조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다음은 2라운드 후 박상현과의 일문일답.
-2라운드를 치른 소감은.
1라운드보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 2번홀 더블보기 실수가 있었다. (중요한 순간) 쇼트 퍼트를 2~3개 정도 실패하기도 했다. 그래도 더블보기를 잊고 계속 버디를 해 전반을 2언더로 마친 건 잘한 부분이다. 3~4라운드 잘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2번홀 더블보기 상황은.
티샷이 왼쪽으로 갔는데, 세컨드샷 상황에서 백스윙이 나무에 걸렸다. 그래서 우측을 보고 훅 구질을 구사하려 했는데, 공이 모래 위에 있어 컨택트가 좋지 않았다. 이후 또 실수가 나왔고, 특히 5번째 1m 퍼트를 놓치고 말았다. 그 홀이 가장 아쉽다.
-후반 내내 퍼트가 힘들었는데.
10번홀 롱 퍼트가 들어가고 흐름이 좋겠다 싶었다. 그런데 11번홀 1.2m 버디 퍼트를 놓치니 흐름이 끊겼다. 그래도 어려운 15, 16번홀을 잘 버텼다. 큰 사고가 날 수 있는 홀들인데, 거기서 버텼기에 공동 선두를 지킬 수 있었다.
-1라운드 후 우승 감이 왔다고 했는데, 그 느낌은 여전한지.
드라이버, 아이언 샷 감은 다 좋다. 지금의 리듬감만 잘 유지하면 3~4라운드 잘 쳐서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이틀 연속 유송규가 대등한 경쟁을 했는데.
장타를 치는 선수다. 전체적으로 부족함이 없다. 3라운드도 같이 뛰게 됐다. 문도엽도 우승도 하고, 감이 좋다고 알고 있다. 붙어보면 결과를 알지 않을까 싶다.
제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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