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새로운 아시아 스타 영입을 원하고 있다.
컷오프사이드 소속 기자 마크 브루스는 7일(한국시각) 데일리 브리핑을 통해 '토트넘이 구보 다케후사 영입을 위해 6000만 유로를 제시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브루스는 '토트넘이 구보 영입을 통해 공격진을 강화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가 그의 이적을 승인할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것이다. 토트넘은 그를 최우선 순위로 삼았으며, 이적을 성사시키려는 의지가 있다. 토트넘은 파이널 서드에서의 창의성과 날카로움을 필요로 한다. 구보는 또한 일본 대표팀 선수로서 상업적 매력도 분명하다. 토트넘은 지난 몇 년 동안 손흥민을 통해 큰 이득을 얻었고, 이제 차세대 아시아 슈퍼스타 영입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라리가 대표 윙어 중 한 명인 구보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과 함께 바르셀로나 아카데미인 '라 마시아'와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을 모두 거치며 성장했던 구보는 이후 도쿄FC와 요코하마를 거쳐 비야레알, 헤타페, 마요르카 임대를 통해 잠재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이 분기점이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구보는 유망주에서 에이스로 거듭났다. 2022~2023시즌 9골 7도움으로 소시에다드 상승세의 주역이었으며, 라리가 정상급 윙어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2023~2024시즌도 공식전 41경기에서 7골 5도움으로 적립했다. 직전 시즌도 팀의 주전으로서 52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9경기 1골로 다소 부진하다.
토트넘은 구보 영입을 통해 부족한 공격력과 함께 아시아 마케팅 효과까지 채울 수 있다. 토트넘은 올여름 손흥민의 이적 이후 공격진 보강을 위해 애를 썼다. 사비뉴, 니코 파스, 에베레치 에제 등을 노렸으나 모두 놓쳤다. 이후 사비 시몬스를 영입했으나, 공격보단느 10번 포지션에 가까운 선수이기에 추가적인 영입이 불가피하다.
구보 영입은 또한 손흥민 이적 이후 아시아 마케팅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 토트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구보는 한국의 이강인과 함께 일본의 차기 세대를 대표하는 에이스다. 향후 구보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활약에 따라 일본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아시아 최고의 스타인 손흥민과 이별한 이후 토트넘은 여전히 아시아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구보가 손흥민의 뒤를 이어 토트넘 소속 아시아 최고의 슈퍼스타로서 활약할 수 있을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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