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예측한대로 였다. 서부 천하다. 톱 5에 동부 팀은 하나도 없었다.
미국 CBS스포츠는 NBA 주간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8일(한국시각) CBS스포츠가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개막전부터 8연승을 달렸다. 포틀랜드전에서 패하며 연승 행진이 멈췄지만, 최강임은 부인할 수 없다. 8승1패.
이 매체는 '2옵션 제일런 윌리엄스가 단 1경기도 뛰지 않았고, 쳇 홈그렌도 4경기나 결장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여전히 강력하다. 애런 위긴스가 주전으로 뛰면서 맹활약을 펼쳤고, 아제이 미첼이 핵심 식스맨으로 자리잡았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올 시즌 70승도 바라볼 수 있는 전력'이라고 극찬했다.
2위는 덴버 너게츠다. 지난 주에 비해 1계단 상승했다. 이 매체는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톱 5에 들어가는 팀이다. 니콜라 요키치는 여전히 강력한 생산력을 보이고 있고 주전과 식스맨 층이 모두 지난 시즌에 비해 강화됐다'고 했다.
3위는 휴스턴 로케츠. 메인 볼 핸들러 프레드 밴블릿이 없지만, 아멘 톰슨이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고, 케빈 듀란트와 알페렌 센군이 승부처를 지배하고 있다. 5승2패.
4위는 LA 레이커스가 차지했고, 5위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차지했다. 지난 주에 비해 18계단 상승한 포틀랜드는 예상 외의 톱 5에 자리매김했다.
이 매체는 '5승3패를 기록하고 있는 포틀랜드는 오클라호마 시티를 잡아냈다. 그럴 수 있는 힘이 있는 팀이다. 즈루 할러데이가 외곽의 중심이고, 대니 아브디야와 제라미 그랜트가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도노반 클링간, 투마니 카마라도 좋다'고 했다.
동부에서는 시카고 불스가 18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했다. 7위는 뉴욕 닉스, 8위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차지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2위에 그쳤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NBA 주간 파워랭킹(CBS스포츠)
순위=팀
1=오클라호마
2=덴버
3=휴스턴
4=LA 레이커스
5=포틀랜드
6=시카고
7=뉴욕
8=디트로이트
9=클리블랜드
10=필라델피아
11=샌안토니오
12=골든스테이트
13=밀워키
14=미네소타
15=LA 클리퍼스
16=토론토
17=올랜도
18=애틀랜타
19=보스턴
20=마이애미
21=유타
22=멤피스
23=인디애나
24=피닉스
25=댈러스
26=새크라멘토
27=샬럿
28=워싱턴
29=뉴올리언스
30=브루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