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세계혼 서사시(Worldsoul Saga) 3부작의 두번째 작품이자 내년 출시를 앞둔 차기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밤'(이하 한밤)의 베타 테스트를 12일(한국시각) 시작한다고 밝혔다.
게임 개발팀은 테스트 기간 동안 '한밤 신화 에디션'(Epic Edition) 사전 구매자 모두와 '한밤'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한 이들 등 일부 플레이어들을 베타 테스트에 초청할 예정이다.테스트 기간 중 한밤 신화 에디션을 구매하거나 신화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이들에게도 즉시 이용권이 부여된다. 베타 테스트 참여 플레이어들은 향후 출시될 신규 확장팩을 미리 체험하고 피드백을 전달할 수 있다.
이번 베타 테스트 단계에선 새롭게 추가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따라잡기 퀘스트 대장정과 새롭게 개편된 영원노래 숲(Eversong Woods), 신규 플레이어 중심지인 실버문(Silvermoon City) 및 새로운 지역, 사냥감(Prey) 시스템, 신규 동맹 종족 하라니르(Haranir) 등을 확장팩 출시 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베타 후반 단계에서는 공격대 우두머리 테스트가 진행되며, 개발팀이 새롭게 제작한 전투 및 우두머리 도구(tool)에 대한 의견을 수집할 예정이다.
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선 오는 21일부터 한국에서도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구독 플랜(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을 선택할 수 있으며, 3개월 이상의 구독 플랜 이용 시에는 11.2.7 패치 시 도입되는 하우징 얼리 액세스 혜택을 즐길 수 있으며 6개월 및 12개월 구독 플랜을 이용하는 경우 게임 내 혜택(탈 것 및 애완동물)을 받을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