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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파이널 미션에는 배우 김영옥, 반효정, 정혜선 등 레전드 모델들이 직접 등장해, 각자만의 인생 서사가 녹아든 화보 촬영에 나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우승자 파리 금손은 '저승사자, 영혼의 안내자' 콘셉트로 반효정을 완전히 색다른 이미지로 재탄생시키며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 점수를 받아 K-뷰티 레전드로 등극했다. 한쪽 눈빛으로 깊은 감정을 담은 아이 메이크업, 검은 나비와 늑대의 상징 등 강렬한 상상력과 예술성으로 현장에 있던 모두를 압도했다. 반효정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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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우승의 영예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파리 금손에게 돌아갔다. 무려 3억 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쥔 그는 "20살 때 처음 메이크업을 시작했던 초심을 다시 꺼내며 끝까지 달려온 것 같다. 이제 뚫고 나온 기분이다"라며 울먹이는 소감을 남겼다. 손테일, 오 돌체비타 역시 "꿈 같은 여정이었다"며 각자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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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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