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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막달이 된 이민우 아내의 모습을 본 이요원은 "진짜 힘들 때"라며 공감했고, "몸이 많이 무거워진다. 일어나는 것도 힘들 정도. 그래도 셋째는 좀 괜찮았던 것 같다"며 경험자의 위엄을 보여줬다. 이에 은지원은 "역시 다산의 여왕"이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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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유치원에 간 사이 이민우는 딸의 방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창고방을 정리했다. 직접 부른 중고 매매업체에서 고가의 소파 및 가구들이 예상보다 훨씬 낮은 가격을 받아 아쉬움도 있었지만, 곧 "아이 방을 위해서는 깨끗이 비워진 공간을 보고 싶었다"며 애틋한 부성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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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아이의 발육이 늦어진 건 아닐까 불안해하던 두 사람은, 초음파 화면 속 아기의 건강한 모습을 확인하고서야 비로소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화면을 바라보던 아내는 "아기 코가 크다"고 웃음을 지었고, 이민우는 아기의 심장 소리를 들으며 "들으면 들을수록 감동이다. 전율이 온다"며 북받치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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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후 이민우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진료비에 다소 놀란 모습을 보였다. 혼인신고는 마쳤지만 재외국민 신분인 아내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6개월의 체류 기간이 필요했던 것. 하지만 이민우는 걱정하는 아내를 안심시킨 뒤, 딸을 위한 용돈 통장까지 만들어 용돈을 입금하는 등 '진짜 아빠'가 된 듬직한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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