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고졸신인 정우주 배찬승 김영우가 성인 국가대표 데뷔전서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대표팀 주축 투수로의 가능성을 보였다.
정우주는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시리즈 체코와의 2차 평가전서 5회말 동점 위기에서 등판해 멋지게 삼진을 잡아내며 탈출하는 등 1⅓이닝을 퍼펙트로 대표팀에 오자마자 승리투수가 됐다. 배찬승도 정우주에 이어 7회에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처리. 김영우는 11-1로 크게 앞선 9회말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2사후 볼넷과 안타를 허용했지만 끝내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정우주의 투입 상황은 심각했다. 2-0으로 앞선 5회말 2사 1,3루. 하필 팀 선배인 김서현이 등판해 2사 1,3루서 안타를 맞아 1점을 내준 뒤에 나오게 된 것이다. 포스트시즌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김서현이였기에 추가 실점을 하면 대표팀이나 김서현에게나 분위기가 좋지만은 않게 되는 상황.
정우주는 KBO리그에서 보여준 자신있는 피칭을 이 위기 상황에서도 보여주면서 '될성부른 떡잎'임을 입증했다. 이날 최고 153㎞의 직구를 14개, 커브 3개, 슬라이더 3개를 뿌렸는데 슬라이더와 커브가 적절한 시점에 들어가면서 체코 타자들의 타이밍을 완벽하게 뺏는데 성공.
2번 에스칼라를 상대로 초구 152㎞의 직구가 높게 제구되며 볼이 되자 2구째는 135㎞의 슬라이더로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3구째 가운데 높은 152㎞의 직구에 에스칼라가 반응을 했으나 헛스윙. 그리고 152㎞의 하이패스트볼에 에스칼라가 배트를 내다가 멈췄지만 이미 반이상 돌아 삼진 선언.
정우주는 6회초 대거 4점을 뽑아 6-1로 앞선 6회말에도 등판해 3명의 타자를 상대로 3루수앞 땅볼과 삼진 2개로 쉽게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마지막 포스피실에겐 125㎞의 커브로 루킹 삼진을 잡아내면서 자신이 강속구만 가진 투수가 아니란걸 보여줬다.
7회말엔 배찬승이 올라왔다. 선두 무지크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더니 멘식을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한 배찬승은 바뀐 바뀐 포수 부베니크에게 큰 타구를 맞았지만 좌익수가 펜스 앞에서 잡아냈다.
최고 150㎞의 직구를 10개, 슬라이더 2개, 체인지업 2개로 체코 타자들과 좋은 승부를 펼쳤다.
11-1로 크게 앞선 9회말엔 김영우가 등판했다. 이번에 대표팀에 뽑인 3명의 고졸 신인 투수가 모두 다 등판하게 된 것. 김영우는 최고 155㎞의 직구와 144㎞의 슬라이더를 뿌리며 성인 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김영우는 선두 신델카를 초구에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흘럽을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아웃을 잡았지만 대타 젤렌카에게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며 초구 파울 뒤 볼 4개를 연거푸 던져 볼넷을 허용했다. 무지크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2사 1,3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멘식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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