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 때의 혈투가 재현될까.
11월 A매치를 준비 중인 가나 대표팀이 주축 선수단을 유지한 채 한국-일본 원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가나축구협회 관계자는 9일(한국시각) 조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스쿼드 합류, 이탈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오토 아도 감독이 기존 핵심 선수들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정(11월 2연전)을 마치면 남은 A매치 기간은 내년 3월이 유일하다"며 "본선을 앞두고 적절한 평가 기회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때문에 최대한 핵심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나는 오는 14일 일본과 먼저 친선경기를 치르고,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홍명보호와 맞붙는다.
한국 축구가 가장 최근 경험한 가나전은 2022년 11월 28일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2차전이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던 한국은 우루과이와 첫판에서 0대0으로 비긴 뒤 가나와 만났다. 가나에게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조규성(미트윌란)이 후반 13분과 16분 각각 헤더로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모하메드 쿠두스(토트넘)에게 후반 23분 실점했고, 결국 2대3으로 분패한 바 있다. 역대 가나전 성적은 3승4패로 근소한 열세다.
가나는 홍명보호와도 악연이 있다.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직전 미국 마이애미에서 가진 친선경기에서 한국에 0대4 대패를 안겼다. 한국이 가장 최근 가나에게 승리한 건 2011년 전주에서 가진 친선경기(2대1 승)였다.
3년 전과 비교하면 가나 대표팀의 구성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쿠두스를 비롯해 조던 아이유(레스터시티),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토마스 파티(비야레알), 모하메드 살리수(모나코) 등 재능 넘치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I조에선 8승1무1패, 승점 23으로 무난히 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직행했다. 아프리카예선을 통해 발을 맞춘 기존 선수 틀이 유지된다면 이번 친선경기에서도 홍명보호에 좋은 상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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