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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필승 원더독스'는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을 상대로 1세트에 이어 2세트까지 따내는 데 성공했다. 수원특례시청 선수들이 역습에 나서면서 위기에 놓였지만, '필승 원더독스'는 강서브로 상대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인쿠시는 블로킹, 공격, 서브까지 다 잘하는 '성장쿠시' 면모로 김 감독을 만족시켰고, 수원특례시청 소속으로 팀을 잘 알고 있는 백채림, 윤영인, 김나희도 대활약을 펼치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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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은 2024-2025 V리그 준우승팀, 유서 깊은 배구 명가 정관장과의 대결을 예고했다. 정관장은 '필승 원더독스' 주장 표승주의 마지막 프로팀이자, 김연경 감독의 선수 시절 마지막 시즌 금빛 은퇴를 막아선 팀으로, 두 사람의 재회 구도가 흥미를 자극했다. 김 감독은 "상대했던 팀들보다 더 강한 팀으로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얼마큼 성장을 했고 얼마큼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너무 기대된다"라고 정관장과의 대결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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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경기 날, 이젠 '필승 원더독스'의 주장이 된 표승주는 만감이 교차한 채 정관장을 마주했다. 김연경 감독은 고심 끝에 선발 세터로 구솔을 내세웠지만, 표 주장의 공격이 모두 막히며 0:9로 끌려가 초반 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필승 원더독스'는 김현정의 블로킹과 문명화의 서브 에이스, 한송희와 표승주의 공격 등 한 점 차이까지 쫓아가는 접전으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상대 블로커를 압도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회심의 스파이크를 선보인 '작은 거인' 한송희의 활약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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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MBC '신인감독 김연경' 7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이 3.5%까지 치솟으며 한 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 파죽지세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동시간대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등 모든 예능을 제치고 4주 연속 일요일 예능 2049 시청률 1위라는 기록을 세웠고 무려 주간 전체 프로그램 2049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5.2%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특히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김연경 감독이 백어택을 위한 셋업을 강조하고, 파이팅 넘치는 공격수 '작은 거인' 한송희가 갈고 닦은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는 장면이 분당 최고 6.9%까지 오르며 시청자들을 '신인감독 김연경' 앓이에 빠트렸다. 2049 시청률은 물론 최고 시청률까지 포함한 7회 모든 시청률이 자체최고를 경신하며 독보적인 질주를 이어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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