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사비 시몬스가 토트넘 합류 14경기 만에 입지를 잃었다. 토트넘이 새 윙어를 찾고 있다.
영국 언론 BBC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가 요구하는 7000만 파운드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와 마주했다. 2015년부터 10년 동안 팀의 중심을 잡았던 손흥민(LA FC)과 결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새 도전에 나섰다. 그는 LA FC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 리그 사커(MLS)에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로 시몬스를 선택했다. 토트넘은 라이프치히(독일)에서 뛰던 시몬스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6000만 유로에 달했다. 시몬스는 손흥민이 달던 등번호 '7'의 새 주인공이 됐다. 상황은 좋지 않다. 시몬스는 올 시즌 EPL 8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경기, 리그컵 2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시몬스의 부진 속 토트넘이 새 선수 영입에 나섰다는 얘기가 나왔다.
BBC는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호드리구에 대한 명확한 관심을 표했다. 8000만 유로를 투자할 의향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에 대한 놀라운 제안을 받은 뒤 내부 논의에 돌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팀 내 다른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안다. 이는 호드리구의 미래를 검토하고 있다는 의미다. 호드리구는 출전 시간이 짧아 의욕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그는 주전 자리를 노린다. 호드리구의 상황은 불과 몇 달 만에 급격히 바뀌었다. 그의 역할이 줄었다'고 했다.
이 매체는 '호드리구는 자신이 소중하게 여겨지고 핵심 선수로 활약하길 원한다. 토트넘은 이를 약속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초기 의구심에도 이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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