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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 한화 이글스에서 15년간 뛴 원클럽맨 레전드였고, 김태형 감독이 처음 지휘봉을 잡은 2015년부터 10년간 두산 코치로 몸담았다. 그중 2019~2022년 4년간은 수석코치로 호흡을 맞추며 한차례 우승(2019)도 합작해냈다. 두산 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상진 투수코치, 정철원-전민재와도 한솥밥을 먹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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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을 도와서 선수들 혼내고 다독여주는 게 내 역할이다. 선수마다 스타일이 다르니까, 감독님 뜻이 선수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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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한화의 유일한 우승 당시 주장이었다. 현역 시절 이정훈과 더불어 팀을 대표하는 근성의 악바리로 불렸고, 롯데 박정태마냥 팀을 휘어잡는 강성 카리스마로도 유명했다.
"김태형 감독님은 성적을 내러 부산까지 내려오신 거다. 저도 금방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은 없다. 내년엔 팬들이 바라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감독님을 잘 보좌하겠다."
미야자키(일본)=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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