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최악을 면했다. 부상을 당한 공격수의 결장 기간이 아주 길지는 않을 전망이다.
영국의 BBC는 11일(한국시각) '랑달 콜로 무아니가 턱 부상에도 수술은 피했다'라고 보도했다.
BBC는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얼굴 부상을 당한 콜로 무아니가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소식에 힘을 얻었다. 콜로 무아니는 전반 당시 해리 매과이어와 심하게 충돌했고, 교체되어 나갔다. 이 충돌로 콜로 무아니는 턱에 부상을 입었으며, 월요일에 진단을 통해 부상 정도를 확인했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최대 8주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고 한다.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면 이 기간은 몇 달까지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콜로 무아니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단 의료진은 그의 복귀에 대해 확실한 시기를 말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그가 예상됐던 6~8주 기간보다 조금 앞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있다. 토트넘에서 그는 경력 초반 다리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팀에서 8경기에 출전했고 아직 득점은 없다'고 덧붙였다.
올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반등을 노린 콜로 무아니다. 당초 기대치가 높았던 선수다. 2023년 당시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콜로 무아니는 기대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으며 도약했다. 당시 콜로 무아니는 2022~2023시즌 23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기에 PSG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PSG 이적 이후 콜로 무아니의 활약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콜로 무아니는 팀에 자리잡지 못했고, 점차 입지가 좁아졌다. 공격진에서 자리를 잃은 그는 떠나야 했다. 2024~2025시즌 당시 유벤투스 임대를 떠나기도 했으나, 유벤투스는 콜로 무아니 완전 영입을 포기했다. 올여름 다시 행선지를 찾아야 했던 콜로 무아니는 손흥민의 자리를 채워야 하는 상황에서 공격진 보강이 절실했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의 빈자리를 채울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다.
하지만 토트넘 이적 이후 제대로 활약을 펼치기도 전에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턱뼈 골절이라는 소식과 함께 우려가 쏟아졌다. 프랑스 유력 기자 파브리스 호킨스는 '콜로 무아니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다. 아침 검사 결과 턱뼈 골절이 확인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행히 콜로 무아니는 우려보다 상태가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당장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기에 턱뼈 부상의 회복 속도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으로서도 콜로 무아니의 결장 기간이 짧아진 것은 공격진 공백 우려를 덜 수 있는 좋은 소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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