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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협의회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대전하나시티즌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경기 후반 추가 시간에 타노스 코치가 주심을 본 심판을 향해 두 눈을 찢는 '동양인 비하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포츠조선 11월 11일 단독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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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전북이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48분, 경기를 관장한 주심은 경기를 잠시 멈춘 상태에서 전북 벤치 앞으로 향했다. 앞서 대전 미드필더 김봉수의 페널티박스 내 핸드볼 의심 상황에 대해 항의를 한 타노스 코치에게 옐로카드를 내밀었다. 타노스 코치는 심판이 파울 장면에 대해 온필드 영상을 보는 사이에 벤치 뒷쪽에 있는 관중석을 바라보며 오른쪽 손바닥으로 반대팔을 치는 제스처로 '핸드볼 반칙'이라는 점을 어필했다. 두 팔을 위아래로 흔들며 팬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듯한 모습도 취했다. 심판은 페널티킥 판정 선언 후에도 타노스 코치가 항의를 멈추지 않았다고 보고 퇴장을 명했다. 이에 흥분한 타노스 코치는 기술지역으로 달려나오며 다시 격렬히 항의했다. 심판진은 이 대목에서 타노스 코치의 특정 행동이 동양인 인종차별에 해당한다고 확신하고 있다. 타노스 코치가 심판을 바라보며 양손 검지를 얼굴 양옆에 갖다대는 듯한 행동이 담겼다. 이에 김 주심은 경기장으로 돌아가려는 길을 멈추고 양손 검지를 눈 아래쪽에 갖다대며 '라시즘'(인종차별)이라고 전북 통역관을 통해 전달했다. 눈을 찢는 행동은 동양인의 작은 눈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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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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