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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 절친' 방은희 "오늘 ♥박선영에게 시누이 노릇 좀 하려고 했는데…오빠한테 잘하려는게 보여"(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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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오늘 시누이 노릇 좀 하려고 했는데…."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8회에서 김일우-박선영은 가족 같은 절친인 방은희, 포지션 임재욱을 불러 함께 만두를 빚으면서 달달 케미를 발산해 이들의 인정을 받았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05%(전국 유료방송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해 안방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김일우는 한 단독주택을 빌려서 '만두 빚기'에 나섰다. 잠시 후, 방은희가 찾아왔고, 김일우는 박선영이 오기 전에 만두소를 미리 만들어 놓자며 방은희에게 재료 손질을 맡겼다. 또한 그는 "선영이가 파를 안 좋아하니까 파는 조금만 넣자"라고 특별 주문했다. 방은희는 박선영 얘기가 나오자 "말을 참 예쁘게 하더라. 오빠한테 잘하려고 노력하는 게 보였다. 오빠보다 선영 씨가 더 적극적인 느낌"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던 중, 박선영이 자신의 소속사 대표이자 절친한 동생인 포지션 임재욱과 함께 집에 들어섰다.

네 사람은 자연스레 인사를 나눴다. 김일우는 요리에 돌입한 박선영을 위해 앞치마를 다정하게 매줬다. 방은희는 "오늘 시누이 노릇 좀 하려고 했는데 그러기엔 선영 씨가 너무 예쁘다"라고 부러워했다. 그러자 김일우는 "선영이 돈 빌려 달라고 하면 난 빌려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대출 플러팅'을 했다. 박선영은 즉각 "얼마까지 빌려줄 거야?"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핑크빛 기류 속 네 사람은 각자의 스타일대로 만두를 빚었다. 이때 임재욱은 "선영 누나가 일우 선배님을 만난 뒤 예뻐졌다. 또 차 안에서 거울을 그렇게 많이 본다"고 돌발 폭로했다. 박선영의 놀라운 변화에 모두가 환호했고, 부끄러워진 박선영은 칼만둣국을 끓이다가 김일우에게 "오빠는 국물이 걸쭉한 게 좋냐? 깨끗한 게 좋냐?"라고 물었다. 김일우는 "난 선영이 끓여주는 건 다 좋지~"라고 100점짜리 답을 내놔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박수를 받았다. 이후 네 사람은 칼만둣국을 먹으면서 허심탄회한 속얘기를 나눴다. 방은희는 "선영 씨가 잘 표현을 안 하는 스타일 같아서 걱정했는데, 오늘 일우 오빠의 땀을 닦아주는 걸 보면서 '이게 무슨 가식이냐? 이건 진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임재욱도 "아까 '선영이가 파 싫어하니까 넣지 말라'고 하신 거나, 앞치마를 매주는 모습을 보면서 일우 선배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안심이 됐다"고 털어놔 일영 커플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