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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악안면외과 허종기·김재영 교수팀은 나이에 따라 매복 사랑니 발치 원인이나 매복 정도 및 난이도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해 환자 나이에 따른 매복 사랑니 관련 합병증 유무 및 종류를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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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반대로 사랑니가 잇몸 깊숙이 매복되어 있다가 40대 이후에 문제가 발생해 병원을 찾는 환자도 있다. 사랑니 주변 치아에 충치가 나타나거나 치주염이 상당하게 진행된 경우로, 불편함이나 증상이 느껴지지 않아 방치했기 때문이다. 매복된 사랑니 탓에 치아 주변 뼈를 흡수하고 신경 손상까지 유발하는 치성 낭종이 발견되는 평균 나이는 45.9±13.3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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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40대 이상 환자들은 사랑니 때문에 불편감을 겪거나 감염, 충치나 낭종 같은 질환으로 발치에 이르는 확률과 합병증 발생 비율이 타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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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 발생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 외에도 감염 발생률 또한 40대 이상(1.7%)에서 가장 높았으며, 뽑힌 사랑니 자리에 잇몸뼈가 노출되어 심한 통증을 겪는 건성 발치와(Dry Socket)는 이번 연구에서 40대 이상 환자군에서만 관찰됐다.
합병증에 관한 통계를 종합 분석했을 때, 40대 이상 환자군은 20대 환자군에 비해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4.841배 더 높게 나타났다.
발치에 이르는 원인 차이도 확실하게 나타났다.
젊은 층(20∼30대)은 대부분 아직 문제가 없으나 미리 제거하는 예방적 발치 비율이 높았으나, 40대 이상 대상군은 예방적 발치 비율이 7.7%에 그쳐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반대로 심한 충치나 잇몸병 같은 병적 상태로 발치에 이른 비율은 53.0%에 달해 20대(15.3%), 30대(26.4%)에 비해 월등하게 높았다. 40대 이상 환자군이 병적인 상태 때문에 발치하게 된 가능성은 20대 환자군에 비해 5.324배나 높았다.
연구를 주도한 김재영 교수는 "연구를 통해 나이가 들수록 아래턱 사랑니 발치 난이도가 높아지고 심각한 문제가 있어 발치하면 감염을 포함한 합병증 발생할 위험도가 훨씬 높아짐을 학술적으로 검증했다. 예방적 차원에서 발치를 시행하지 않더라도 사랑니가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미리 주기적인 구강검진을 시행하되, 사랑니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보인다면 가능한 젊은 나이에 발치를 시행함이 유리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미국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에 최근 게재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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