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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가 인터뷰한 전 웨일스 공격수 네이선 블레이크가 생각하는 존슨의 문제는 "지나치게 큰 기대와 압박감"이다. 존슨은 2023년 여름 이적료 5000만파운드(약 960억원)를 기록하며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역대 웨일스 선수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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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는 "우린 존슨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 노팅엄에서 데뷔할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경기력이 많이 발전했다고 말할 순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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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은 올 시즌 컵대회 포함 17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피트-브룩 기자는 "존슨이 골을 넣는 것 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웨일스의 확고한 주전이었던 존슨은 지난 10월 벨기에와의 A매치 경기에서 벤치에 앉았다. 경기 종료 30분 전에야 교체출전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 중 쥐 한마리가 경기장에 나타났다. 존슨이 그 쥐를 사이드라인 밖으로 몰아내려고 애썼는데, 팬들은 '오늘 존슨의 최고 활약'이라고 조크했다. 웨일스는 벨기에에 2대4로 패했다.
'BBC'는 웨일스가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로에 선 상황에서 존슨의 상황을 조명했다는 건 바꿔 말하면 존슨이 웨일스에 꼭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웨일스는 월드컵 유럽예선 J조에서 승점 10(6경기)으로 벨기에(승점 14·6경기), 북마케도니아(승점 13·7경기)에 이어 3위를 달린다. 유럽 예선에선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2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16일과 19일 리히텐슈타인과 북마케도니아와의 2연전에서 연승을 거둬야 2위권 진입이 가능하다.
웨일스는 지난 6월 벨기에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존슨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4대3 승리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프랭크 감독도 존슨의 부활을 기대할 것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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