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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8개월만에 대표팀 문을 다시 연 조규성은 주장 손흥민(LA FC)의 선제골로 1-0 앞선 후반 31분 손흥민과 교체투입해 12분만인 후반 43분 추가골을 뽑았다. 우측에서 김문환(대전)이 문전으로 찔러준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돼 골 에어리어 부근으로 달려가던 조규성에게 발에 닿았다. 그다음 동작은 이보다 더 침착할 수 없었다. 공을 걷어내려는 상대 수비수를 몸으로 막고 슈팅 공간을 확보한 조규성은 달려나온 상대 골키퍼를 피해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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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과 김민재는 따로 서로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펼쳐 미리 기획된 것이 아닌지 하는 궁금증을 유발했다. 하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A매치 10호골을 쏜 순간을 기억하고 싶은 동생의 바람으로 이뤄진 '즉흥 세리머니'였다는 게 드러났다.
김민재는 이어 선수들끼리 "이겨야 한다"라며 결과를 내자는 식의 말을 주고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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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태현과 호흡에 대해선 "경기를 하면서 안 맞는 부분은 소통하면서 해결을 하려고 했다. 결과적으로 잘 해결했다. 무실점,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대전=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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