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배정남이 떠나보낸 딸 벨과 이별을 전했다.
14일 배정남은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인 우리딸 편안하게 푹 쉬레이 아빠가 너무 많이 사랑한데이"라고 절에 벨의 안식을 기원하는 제를 지냈다.
앞서 배정남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배정남은 2주 정도는 사람도 못 만나겠더라. 일어나면 술을 마셨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지인들의 권유로 한강 산책에 나섰지만 오히려 더 슬펐다고 고백했다고.
한편 벨은 지난 2022년 급성 목 디스크로 인해 전신마비 위기에 처했으나, 배정남의 극진한 간호와 재활 치료 덕분에 기적적으로 다시 걷게 되면서 많은 이들이 응원이 쏟아졌다. 그러나 벨은 최근 악성종양인 근육암 진단을 받고 다시 수술을 받았고, 끝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지난달 29일 배정남은 "사랑하는 우리 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벨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알렸다. 그는 "재활에 수술에 힘든 일 다 겪고 이겨내서 너무나 고맙고 대견하고 이제 좀 편안하게 살기를 바랐는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서 강아지 나라로 떠났다"면서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 말고 그곳에서 마음껏 뛰어 놀아라. 아빠한테 와줘서 고맙다. 우리 딸, 아빠가 많이 사랑해"며 애틋한 마음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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