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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을 준비 중인 이민성호는 '판다컵 2025'를 통해 담금질에 나섰다. 한국은 지난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본선 티켓을 챙겼다. 본선 조별리그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란-레바논과 한 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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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가장 난적은 최근 아시아의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는 우즈벡이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12일 열린 우즈벡전에서 후반 11분 정승배(수원FC)의 선제 결승 골과 후반 43분 김명준의 추가 골을 묶어 2대0 낙승을 거뒀다. 지난 사우디 원정 2연패의 수모를 씻은 이민성호는 손쉽게 3연승으로 대회를 마칠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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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26분 무너졌다. 후방 패스 한방에 수비라인이 뚫렸고, A매치 경험이 있는 신장 위구르 출신의 압두웰리 베흐람에게 오른발 슈팅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36분에는 오른쪽 측면이 무너졌고, 베흐람은 힐킥으로 또 한번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치욕적인 실점이었다. 한국은 끝내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중국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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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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