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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유방암 치료 중에도 잃지 않은 유쾌함…"얼굴로 훌라후프 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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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유방암 투병 중인 개그우먼 박미선이 특유의 유쾌함이 담긴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박미선은 16일 자신의 SNS에 "밥 잘 먹고 집에서 운동. 근데 이 훌라후프 왜 이렇게 어렵냐구요ㅠㅠ 얼굴로 돌리는 중 ㅋㅋ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근황을 올렸다.

글만 봐도 박미선 특유의 '생활 개그' 스타일이 묻어나는 가운데, 투병 중에도 밝은 에너지로 일상을 이어가는 모습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앞서 박미선은 유방암 진단 사실을 공개하며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그럼에도 꾸준히 SNS를 통해 소소한 일상과 유머를 전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누리꾼들은 "투병 중에도 긍정적인 모습이 감동이다", "박미선님 빨리 회복하시길", "유머는 역시 박미선"이라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