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청룡영화상이 올해도 공정한 심사로 한국영화를 빛낸 주역들을 맞이한다.
제46회 청룡영화상이 11월 19일(수)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매회 엄격한 심사로 대중의 신뢰와 지지를 얻어온 만큼, 올해 역시 주최사나 후원사, 중계사, 기타 영화 관계자 등 외부 입김을 철저히 차단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진행한다.
청룡영화상 심사위원은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그해 후보작(자)과는 무관한 영화감독, 제작자, 평론가 등 각 분야에서 검증된 이들이 참여해 세밀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진행한다. 여기에 관객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네티즌 투표 결과를 1표로 포함, 총 9표의 합산 결과로 최종 수상작(자)이 탄생한다. 네티즌 투표도 전문가 투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전문가와 대중의 괴리를 좁히는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청룡영화상의 심사위원 명단은 시상식 종료 전까지 비공개가 원칙이다. 투표 결과에 대한 오해를 방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진행을 위해 시상식 종료 후 공개하는 '심사 실명제'를 시행한다. 추후 각 심사위원들의 투표 결과와 심사 내용, 현장 사진은 스포츠조선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심을 통과한 후보 가운데, 수상작(자)은 1차 심사(스태프 심사)와 2차 심사(배우 및 작품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2차 심사의 경우 시상식 당일 시상식장과 떨어진 독립된 공간에서 진행되며, 사전 결과 유출과 외부 개입을 엄중히 차단한다. 심사 과정의 보안을 위해 모든 심사위원은 휴대전화를 제출하며, 주최 측은 이를 전원 차단 후 밀봉해 외부와 완전히 격리한다.
최종 심사 결과는 각 부문 수상작(자) 봉투에 밀봉되어, 시상자가 무대에 오르기 직전에 전달된다. 철저한 보안 속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후보자들은 물론 MC 한지민과 이제훈, 시상자들조차 수상작(자)의 이름이 호명되기 전까지 결과를 알 수 없다. 청룡영화상이 다른 시상식보다 후보자들의 참석률이 높은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시상식 직전까지 누구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에, 시상 카드에 적힌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현장은 뜨거운 감동과 환희로 가득 차오른다.
올해도 한국영화를 빛낸 최고의 영화인들이 제46회 청룡영화상에 총집결한다. '어쩔수가없다'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촬영조명상, 각본상, 음악상, 미술상, 편집상, 기술상 등 12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했다. '얼굴'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촬영조명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기술상 등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하얼빈'이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트로피를 향한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제46회 청룡영화상은 11월 19일(수)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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