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캣츠아이가 살해 협박을 당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영국 BBC는 11일 캣츠아이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캣츠아이는 데뷔 이후 살해 협박,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토로했다.
인도계 미국인인 라라는 "수천건의 살해 협박을 받아왔다. 의연해보려 했지만 힘들다.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걸 알지만 너무 무겁게 다가온다. 인종차별적 악플도 받았고 ICE(이민세관단속국)에 미국에 불법으로 거주하며 일한다는 허위 신고를 당하기도 했다. 입국 심사에서 과도한 신체 수색을 받은 적도 있다. 결국 SNS를 삭제했다. 다른 사람 의견을 전부 받아들여야 하는 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소피아는 "우리와 가족에게 이미 너무 많은 말이 쏟아졌다. 우리가 대중 앞에 서기로 선택했고, 이런 부분도 감당해야 하는 것도 알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사람이 아니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캣츠아이는 2024년 데뷔한 하이브의 미국 현지화 다국적 걸그룹이다. 2023년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발탁된 마농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메간 윤채로 구성됐다. 이들은 데뷔 앨범인 '시스'를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19위에 올려놓더니 '날리' '가브리엘라'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내년 2월 1일 개최되는 제68회 그래미어워즈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기염을 토했다.
캣츠아이는 15일부터 13개 도시에서 16회에 걸쳐 첫 단독 북미 투어를 진행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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