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유쾌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15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김우주(최우식)와 유메리(정소민)가 모든 오해와 위기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스몰웨딩 현장에서 두 사람은 가족과 친구들의 축하 속에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고, "어떤 모습의 나라도 사랑해주는 단 한 사람"이라는 메리의 내레이션이 마지막을 장식하며 여운을 남겼다.
'우주메리미'는 이날 전국 9.1%, 수도권 9.6%, 최고 10.3%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해 토요 미니시리즈 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
드라마는 위장 결혼으로 시작된 우주와 메리의 사랑이 진짜 감정으로 번져가는 과정을 그렸다. 할머니 고필년(정애리)의 반대와 오해를 딛고 우주가 옥가락지로 프러포즈하며 메리에게 "나랑 결혼해 줄래요"라고 고백하는 장면은 명장면으로 꼽혔다.
최우식은 다정한 '직진남' 김우주를, 정소민은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유메리를 완벽히 소화하며 '로코킹', '로코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선인장 오열', '갈대밭 키스' 등 명장면이 잇따르며 시청자들의 '심쿵'을 유발했다.
한편 '우주메리미'는 방송 내내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디즈니+ TV쇼 월드와이드 차트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브라질·칠레 등 남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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