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샘해밍턴, '김지민♥' 김준호 재혼에 축의금 NO "첫 결혼식 가, 두 탕은 좀.."(돌싱포맨)

by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방송인 샘 해밍턴이 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6일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측은 "코첼라 찢은 퍼포먼스 장인 에이티즈 최산 월드 와이드 핫한 손님들의 비법 전수"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은 '물 좀 먹은 사람 특집'으로, 샘 해밍턴, 최현우, 우주소녀 다영, 에이티즈 최산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2005년 KBS2 '개그콘서트'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뒤 20년 넘게 한국에서 생활해 온 샘 해밍턴은 이제 영어 욕설보다 한국 욕설이 더 시원하게 느껴진다며 능청스러운 한국어 욕을 선보였다. 그는 "'개콘' 시절에 많이 배웠다"며 김준호를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민이 "그런데 왜 김준호 결혼식에는 안 갔냐"고 묻자, 샘 해밍턴은 "첫 번째 결혼식에는 갔다"며 "축의금을 두 번 내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최현우, 샘 해밍턴, 우주소녀 다영, 에이티즈 최산이 출연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오는 1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편, 김지민, 김준호 부부는 지난 7월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화촉을 밝히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진 및 연예계 동료 400여명을 포함, 약 1200명 정도의 하객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했다. 김준호는 재혼, 김지민은 초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