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단독]'에너제틱' 만든 펜타곤 후이, 에이핑크·휘인과 한솥밥…위드어스와 손잡았다

by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펜타곤 출신 후이가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비상을 펼친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후이는 최근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이하 위드어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후이는 2016년 큐브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해 리더, 메인보컬, 리드댄서로 활약하며 팀의 음악적 중심을 잡아온 멤버다. 데뷔 초부터 꾸준히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만능돌', '천재 프로듀서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굳히기도 했다.

특히 펜타곤 대표곡 '빛나리'를 비롯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평가곡 '네버'와 워너원의 데뷔곡 '에너제틱' 등을 탄생시킨 주역이다.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존재감이 뚜렷하다. 2024년 1월 솔로 데뷔 후 독보적인 멜로디 감각과 퍼포먼스,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음악 팬들에게 확실한 색을 보여줬다.

또 '건반 위의 하이에나', '브레이커스', '더 콜2' 등 음악 예능과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자작곡과 협업 무대를 선보이며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입증해왔다.

그만큼 FA 시장에서도 '대어'로 꼽힌 후이는 새로운 터전으로 위드어스를 택했다. 여기에는 위드어스 김지용 대표와의 깊은 인연이 있었다. 김 대표가 큐브엔터테인먼트 재직 시절부터, 후이와 오랜 시간 작업 방식과 음악적 방향성을 공유하며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것이 이번 전속계약 성사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위드어스는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 마마무 휘인, 보이그룹 더윈드 등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안정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세심한 아티스트 케어를 강점으로 업계 신뢰를 구축해왔다. 음악 기획과 제작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어 후이의 프로듀싱 역량과 시너지를 낼 최적의 환경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