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러다 집에서도 요리하겠어."
17일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김문섭, 신현빈, 이준범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 73회에서는 인생 처음으로 무인도를 찾은 JYP 박진영과, 그가 탄생시킨 국민 그룹 god의 박준형·손호영·김태우, 그리고 '여자 박진영'으로 불리는 선미의 무인도 콘서트 도전기가 펼쳐진다. 무인도 레스토랑에는 셰프 정호영이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안정환, 붐, 데니안, 오마이걸 미미가 이를 지켜본다.
지난주 "요리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는 말로 모두를 놀라게 한 박진영이 이번에는 요리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인생 첫 생선 비늘 손질부터, 웍질까지 먼저 나서서 다양한 도전을 이어 가는 박진영. 예상외로 맡은 일을 척척 해내는 박진영을 보며 평소 주방에서 냉철하던 정호영 셰프도 칭찬 세례를 퍼붓는다.
이처럼 박진영은 요리 무경험자에서 요리 꿈나무로 재탄생한다. 이를 보던 안정환도 박진영의 요리 열정을 인정하며 "이러다 집에서도 요리하겠다"라며 놀라워한다. 과연 완벽주의자 박진영이 요리에 진심으로 임하면 어떤 음식들이 탄생할지 기대가 모인다.
그의 딸바보 면모도 눈길을 끈다. 부모와 딸이 함께 방문한 손님을 본 박진영은 "나도 딸들과 나이 들어서도 친하게 지내고 싶다"며 속마음을 드러낸다.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다른 다정한 아빠의 모습이 포착된다.
그런가 하면 김태우는 무인도 레스토랑 준비 중 발생한 실수 상황에서 모두의 시선이 자신에게 쏠리자 "18살 때부터 뭐 안 되면 다 나만 보더라"며 god 막내로서의 애환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스튜디오의 데니안은 "세 아이의 아빠지만, god에서는 영원히 막내"라며 god만의 막내 사랑법을 털어놓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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