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윤계상과 진선규가 '범죄도시' 이후 재회했다.
쿠팡플레이와 지니TV, ENA는 새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반기리 김상윤 극본, 조웅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이스트폴에서 진행했다.
윤계상은 "이번에는 더 강력한 호흡이 있었다. 제가 선규 형을 너무 좋아하니까 사람도 좋아하고 배우로서도 존경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것때문에 좋은 건지 아니면 진짜 호흡이 운명적으로 좋은 건지 모를 정도다"라고 했다. 이에 진선규는 "운명에 가까운 것 같다. '소떡소떡' 같은"이라며 농담했다. 진선규는 "그냥 있으면 안 어울릴 것 같은데 한 입 베어물면 육즙이 싹 들어오면서 맛있고, 휴게소마다 찾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런 케미다"라고 덧붙였다.
윤계상은 "평소에도 농담을 많이 하면서 노는데 이게 연기를 하는 건지 농담인지 헷갈릴 정도였다"며 웃었다. 진선규도 "이번에 특히 같이 하면서 뭔가 이걸 어떻게 캐릭터를 만들어나가지? 하는 고민을 나 혼자 하는 게 아니라, 같이 하게 되고, 한 명 한 명 캐릭터가 캐스팅이 될 때마다 한 달 반부터 모여서 같이 모여서 리딩하고 연습하고 그랬던 시간을 '범죄도시'처럼 똑같이 했다. 그렇게 쌓아오니까 현장에서 뭔가 '이게 왜 이렇게 잘 이루어지지?' 할 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흘러간 것 같다"며 "그때는 장첸의 밑에 있었고, 이번에는 제가 청년회장으로서 동등한 위치에서 '개길만큼' 개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니요, 지구평화엔 더더욱 관심 없는, 오직 내 가족과 우리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하고 짜릿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윤계상이 특작부대 요원 출신의 보험 조사관 최강을 연기하고 진선규가 기술병 출신의 동네 청년회장 곽병남으로 분한다. 김지현은 특임대 조교 출신의 마트 사장 정남연으로, 고규필이 사이버 작전병 출신의 체육관장 이용희로 변신한다. 마지막으로 '무빙'을 통해 청룡과 백상을 휩쓸었던 이정하가 박격포병 출신의 엘리트 공대생 박정환으로 분할 예정이다.
'UDT'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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