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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팔찌를 벗는 순간 직원은 "팔찌가 변형됐다"며 1000위안(약 20만원)을 배상하지 않으면 매장을 떠날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여성은 "팔찌가 너무 커서 아이 피부에 닿지도 않았다"고 반박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역시 "팔찌를 진열해놓은 건 착용해 보라는 뜻 아니냐"며 직원의 주장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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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단체는 이번 일에 대해 단순한 소비자 불만을 넘어, 금은방 매장의 운영 방식과 소비자 권익 보호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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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연성이 높은 금속으로, 일반적인 착용으로는 쉽게 변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설령 변형이 있었다 해도, 그것이 착용으로 인한 것인지, 수리비가 1000위안에 달하는지에 대한 객관적 증거가 없다면 고액 배상 요구는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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