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이자 전 앵커 백지연이 '산책 메이트'로 지내는 배우 이영애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백지연은 17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을 통해 남산 자락 숲길을 걷는 루틴을 소개하며 "서울에서 이렇게 깊은 숲 같은 코스를 만날 줄 몰랐다"고 산책의 즐거움을 전했다.
그는 평소 누구와 함께 걷는지 묻는 말에 "근처에 사는 친구들과 번개로 자주 걷는다"고 밝히며 "오늘도 영애랑 브런치 전에 1시간 반 걸었다. 우리끼리 5시간씩 걸을 때도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한남동 이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걷기 애호가'로 유명한 백지연은 운동화만 스무 켤레가 넘는다고 말했다. 그는 "쿠션 좋은 운동화를 좋아한다. 오늘은 촬영 뒤 일정이 있어 가장 편한 일상화를 신었다"고 설명했다.
주로 남산을 찾는 이유에 대해 "1년 중 100일은 남산에 온다. 양평도 좋지만 남산은 코스가 다양하고 접근성이 좋다"고 했다. 이어 제주 사려니숲도 추천 코스로 언급했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는 "쓸쓸함, 옆구리 시림, 식욕"이라고 답하며 최근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방어회와 매운탕을 즐겼다고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가을은 충분히 누리고 나를 채우는 시간도 꼭 가져라"고 말했다.
한편 백지연은 1988년 '뉴스데스크' 최초의 여성 앵커로 이름을 알렸으며 결혼 후 아들 한 명을 두었으나 이후 이혼했다. 그의 아들 강인찬은 지난해 HL그룹 정몽원 회장의 딸 정지수와 결혼했다. 배우 이영애는 2009년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를 두고 한남동에서 생활 중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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