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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매체 팬사이디드는 '하트와 샌디에이고가 맺은 계약의 구체적 내용은 이렇다'며 '내년 연봉은 100만달러이고 2027년 2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20만달러의 바이아웃으로 설정됐다. 내년 등판 경기수에 따라 바이아웃은 최대 50만달러, 선발등판 경기수에 따라 2027년 옵션은 450만달러까지 높아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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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종료 직후 샌디에이고는 하트의 내년 500만달러 구단 옵션을 백지화하면서 그를 FA로 풀었다. 올시즌 활약상에 비해 연봉이 지나치게 많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대신 이번에 더 작은 규모로 연봉을 줄여 재계약 조건을 제시하고 하트와 합의에 이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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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5년 만에 빅리그 마운드를 밟았지만, KBO 시절의 기세를 이어가지는 못한 것이다. 하트는 2024년 NC 다이노스에서 26경기에서 157이닝을 던져 13승3패, 평균자책점 2.69, 182탈삼진을 올린 뒤 샌디에이고와 2025년 연봉 100만달러에 2026년 구단옵션 500만달러와 바이아웃 50만달러의 조건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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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년 하트의 보직은 불펜으로 예상되지만, 샌디에이고 선발진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로테이션에 복귀할 가능성도 높다. 딜런 시즈, 마이클 킹 두 주축 선발투수가 FA 시장에 나간데다 다르빗슈 유도 팔꿈치 수술을 받아 내년을 통째로 쉬기 때문이다. 하트는 스프링트레이닝서 선발 자리를 놓고 집중적인 테스트와 경쟁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불펜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애드리언 모레혼, 완디 페랄타, 마쓰이 유키 등 좌완 3총사에 하트가 가세할 수 있는 것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