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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계약금만 170억인데..배지현♥ "20년 넘은 보일러, 매년 고치며 써" ('배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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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배지현이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17일 '배지현' 채널에는 '지나고보니 가을이었다 2025 포스트시즌 | 전지적 와이프 시점'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류현진이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등판하는 날. 배현진은 집 이곳 저곳을 정리하며 "애들 하원 시간에 맞춰 대구로 내려가려고 한다. 짐을 정리하고 출발을 해야 해서 치우고 있다. 정규 시즌보다 가을 야구가 훨씬 바쁜 것 같다. 아이들을 데리고 매 경기를 가고 있어서 더 바빠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 큰일을 치렀다. 이 집에 이사 오고 나서 바꾸고 싶었던 게 보일러였다. 20년 넘은 빌라인데 보일러도 20년이 넘었다. 매년 고쳐가며 썼는데 도저히 안되겠더라"라며 뒤늦게 새 보일러로 교체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보일러가 너무 많이 고장이 나서 한겨울에 고장 났을 때는 온풍기를 틀어놓기도 했다. 수리 비용만 보일러 한 대 값이 나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과 배지현은 201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지난해, 한화 이글스와 8년 총액 170억원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