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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단독! '토트넘은 안 가!' 사우디 남을래→스트라이커 찾기 험난하다…"에버턴+웨스트햄 영입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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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반 토니는 토트넘 홋스퍼로 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는 토트넘의 여정이 더욱 험난해질 예정이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각) "토니는 2027~2028시즌 종료까지 이어지는 고액 계약이 있어 가까운 시일 내 알아흘리(사우디)를 떠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골 결정력 기복 속에서, 내년 1월 이적시장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트넘은 토니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도미닉 솔랑케 혹은 히샬리송 중 한 명을 매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토니는 토트넘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클럽들로부터도 강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에버턴도 그 중 하나다.

토니의 높은 주급은 토트넘이 그를 영입하는 데 있어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알아흘리도 토니를 잃고 싶어 하지 않으며, 선수 본인도 사우디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보인다. 계약 기간도 2년 이상 남아 있어 지금은 영입 협상이 매우 어렵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적극적인 구애가 그의 마음을 움직일 수도 있다.

매체는 "토니가 사우디에서 정착해 만족하고 있는 듯하지만, 이는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공세를 막지는 못할 전망"이라며 "에버턴과 웨스트햄이 1월 토니 영입을 계속 타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두 팀 모두 공격수 자원에서 득점력이 부족한 상황이라, 골잡이 영입이 절박하다.

또한 잉글랜드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해리 케인을 위협할 새로운 공격 옵션이 부족한 상황이다. 토니는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다시 고려할 가능성도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