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부산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응원 티셔츠를 선물했다.
OK저축은행 구단은 부산 강서구와 북구, 사상구에 있는 68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4천137명에게 응원 티셔츠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티셔츠를 입고 홈 경기장인 부산 강서체육관을 찾는 학생은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2025-2026시즌을 앞두고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OK저축은행은 유소년 팬 확보를 위해 지역 밀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구단은 부산 시내 초등학교 30개교를 찾아가 '배구 일일 클리닉'을 진행하기도 했다.
적극적인 마케팅 덕분에 지난 9일 홈 개막전에는 4천270명의 관중이 입장해 매진을 기록했다.
구단 관계자는 "부산 유소년 팬들이 배구를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밀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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