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심근경색을 겪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1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선공개] 심근경색의 위기에서 돌아온 물리학자 김상욱, 긴급했던 그날의 이야기와 그가 생각하는 MBTI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상욱 교수는 당시를 떠올리며 "책을 읽는데 갑자기 속이 거북하고 통증이 왔다. 옆에 있던 아내에게 말했더니 '바로 병원에 가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응급실 의사분이 피도 뽑고 심전도도 측정하더니 '당장 입원하고 새벽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또 '지금 집에 가면 위험한 상황이라 보내드릴 수 없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곧바로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재수가 없었는지 20시간 넘게 피가 멈추질 않았다. 움직이지도 못한 채 20시간 동안 누워 있었다"며 "그 긴 시간을 책도, 스마트폰도 없이 천장만 바라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병원에 오기 전 글을 쓰다 들어왔다. 그래서 '어떻게 글을 전개할까' 생각하며 시간을 버텼다. 정말 하루도 견디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앞서 김상욱 교수는 지난달 11일 심근경색 직전의 위기를 넘기고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김 교수는 "담당 의사 선생님 말로는 심근경색이 일어났어도 할 말 없는 상황이었다고… 시술은 잘 끝났고 지금은 빠르게 회복 중"이라며 "중환자실, 병동 생활을 하며 병원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며 애쓰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제 목숨을 구해주신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상욱 교수와 김하영, 김민진 등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9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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