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1년 만에 롯데에서 두산으로, 두산에서 키움으로 이적하게 됐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추재현이 19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2025 KBO리그 2차 드래프트서 2라운드 전체 5순위에 키움 히어로즈 지명을 받았다.
돌고 돌아 친정 복귀다.
추재현은 2018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8번에 키움(당시 넥센)의 지명을 받았다.
추재현은 2020년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로 이적했다. 당시 롯데는 추재현을 영입하면서 내야수 전병우와 투수 차재용을 보냈다.
추재현은 2024시즌이 끝나고 다시 트레이드에 포함됐다. 롯데와 두산의 3대2 초대형 트레이드였다.
롯데는 즉시전력 외야수 추재현 김민석과 투수 유망주 최우인을 두산에 보냈다. 두산은 신인왕 출신 필승조 정철원과 내야 유틸리티 전민재를 내줬다.
추재현은 올해 스프링캠프 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승엽 전 감독이 개인적으로 타격 지도를 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 추재현은 2월 호주에서 진행한 1차 스프링캠프 최우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추재현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소화한 2차 스프링캠프 막판에 부상을 당했다.
개막전 외야 한 자리가 유력했지만 하늘이 외면했다.
추재현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지만 1군에서는 결과가 안 좋았다.
퓨쳐스리그 38경기 타율 3할3푼에 OPS(출루율+장타율) 0.899를 기록했다.
하지만 1군에서는 34경기 87타석 타율 2할2푼2리 OPS 0.580에 그쳤다.
한편 키움은 1라운드에 안치홍, 3라운드에 투수 배동현, 4라운드에 투수 박진형을 지명했다.
두산은 추재현과 포수 장승현이 유출됐으나 투수 이용찬과 외야수 이상혁을 뽑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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