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이 자신을 향한 비난에 정면 대응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아모림 감독은 자신의 포메이션 고수에 대해 마침내 정당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믿는다. 자신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자신보다 팬과 선수단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자존심을 구겼다. 단 하나의 트로피도 거머쥐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20개 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2억 153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셰슈코 등을 품에 안았다.
더선은 '맨유는 지난 시즌 최악을 경험했다. 아모림 감독은 부진한 성적으로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보였다. 새 시즌을 앞두고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그럼에도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아모림 감독의 3-4-3 전술에 끊임없이 비판이 나왔다. 하지만 맨유는 최근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자신의 포메이션 고수가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한다'고 했다.
아모림 감독은 스탠 스포츠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결과만 다를 뿐이지 똑같다. 우리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더 잘하고 있다. 우리는 비시즌을 매우 잘 보냈다고 생각한다. 초반에 기복이 있었지만 개선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직전 토트넘전 무승부 때는 좌절감을 느끼기도 했다. 우리가 아직 완벽하지 않다는 것이다. 역동적이고 자신감 있는 경기 등을 보면 내게 포메이션은 중요하지 않다. 강도 부족에 관한 것이었다. 이 리그에서는 정말 완벽해야 한다"고 말했다. 맨유는 8일 치른 토트넘과의 EPL 원정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그는 "나는 내가 직장을 잃을지 걱정하지 않는다. 내 행동 방식이나 선택지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25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에버턴과 홈경기를 치른다. 11월 A매치 휴식기 뒤 펼치는 첫 경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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