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이상순이 아내의 갱년기로 고민하는 한 청취자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위로를 건넸다.
19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이상순이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고민을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젠지의 음악' 코너를 통해 'Take it easy'를 주제로 편안한 음악을 추천하며 겨울 감성에 어울리는 선곡을 이어갔다.
방송 중 한 청취자는 "요즘 아내가 갱년기로 짜증이 많다. 남편으로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이상순은 "저희 아내는 아직 갱년기를 겪지 않아서 직접 경험은 못 했지만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는 많다"며 운을 뗐다.
그는 "갱년기에는 몸이 뜨겁고 차갑고를 반복하면서 많이 힘들다고 하더라"며 "결국 옆에서 잘 맞춰 주고 지켜봐 주는 수밖에 없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어 한 청취자가 남긴 댓글 "아내분 눈에 띄지 마세요"를 발견한 이상순은 "정답이 여기 있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최대한 눈에 안 띄는 게 아내의 기분을 덜 건드릴 수 있는 방법일 수 있다. 남편들 모두 힘내시라"며 '남편 동지들'에게 따뜻한 위로까지 건넸다.
한편, 이상순이 진행하는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는 매일 오후 4시 MBC FM4U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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