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트레이드는 없다!'
일단 부인했다. 댈러스 매버릭스 마크 큐반 전 단장은 이렇게 말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앤서니 데이비스의 트레이드를 전면 부인했다.
농구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지는 20일(한국시각) 큐반 전 단장 겸 댈러스 자문과의 인터뷰에서 '앤서니 데이비스의 트레이드는 없다'는 보도를 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일단 큐반 전 단장의 의지가 댈러스에 100% 투영되는 구조가 아니다. 그는 이미 루카 돈치치와 앤서니 데이비스와의 트레이드 당시 부정적 견해를 피력한 바 있다.
하지만, 그의 의견은 댈러스 고위수뇌부에 반영되지 않았다. 댈러스는 패트릭 듀몬트 구단주가 전권을 가지고 있다.
해고된 니코 해리슨 단장이 듀몬트 구단주와 논의 끝에 돈치치 트레이드를 결정했다. 즉, 큐반 전 구단주의 의지는 그야말로 희망사항일 뿐이다.
최악의 트레이드로 판명된 돈치치 트레이드 후폭풍은 거세다. 해리슨 단장이 경질됐다.
댈러스는 4승11패를 기록 중이다. 돈치치 트레이드의 대가로 데려온 앤서니 데이비스는 부상으로 개점 휴업 중이다.
댈러스는 돈치치 트레이드 이후 '리그 최고 수비형 빅맨이 앤서니 데이비스를 데려왔다. 카이리 어빙, PJ 워싱턴 등과 함꼐 탄탄한 수비로 우승확률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댈러스의 희망 사항은 희망 사항일 뿐이다.
댈러스는 데이비스, 어빙의 부상 공백으로 서부 하위권으로 떨어져 있다. 쿠퍼 플래그는 예상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해리슨 단장의 경질 이후, 팀 개편에 대한 소문이 흐르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앤서니 데이비스와 카이리 어빙의 트레이드에 주목하고 있다. 단, 두 선수의 가치는 많이 떨어져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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